행동변화의 정체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by Beth Griep

지난 5월부터약 1개월에 걸쳐 Forum에서는 223여 명의 고객들(주로 인사부서의 교육담당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설문조사의 주제는 “우리 기업은 교육과정의 계획(Align), 실행(Equip) 및학습성과 유지(Sustain)의 3단계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가?”였습니다.

그 결과 대다수의 응답자가 “실행(Equip)”단계, 즉 정형화된 교육과정을 실행하는 것에 대부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반면 학습성과를 유지(Sustain)하기 위한 활동이 가장 미흡하다는 결과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습의 결과가 행동이나 사고의 변화로 이어지지 못하면 결국은 실패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에서는 또다시 처음부터 교육과정을 반복하게되고, 이로 인해 행동변화의 정체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Forum사의 부사장이자 HRD 학계의 전문가인 Beth Griep와 함께, 어떻게 하면 기업이 이러한 시간과 노력의 소모를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Q: 교육과정을 통한 학습자들의 행동변화가 실패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A: 가장 큰 원인으로는 행동변화를 위한 기업의 노력 또는 교육과정의 접근법 자체가 부적절한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빠지게 되는 실수로 다음과 같이 5가지 예시를 들 수 있습니다.

⊙ 교육과정을 일련의 프로세스가 아닌 단발적인 행사로 인식합니다.
⊙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예를 들어 학습자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이상적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운영하지만, 실제로 효과적인 운영이 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E-learning 등의 시스템이 이론적인 지식의 학습에는 효과적으로 구성되었지만, 실제 학습자의 행동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는 미흡한 경우가 많습니다.
⊙ 교육과정의 중요성과 목적, 방향에 대한 학습자들과의 소통이 부재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평가합니다.
⊙ 과제나 도구의 지시사항이나 결과물의 방향이 명확하지 않거나, 결과물의 평가지표가 미흡한 경우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Q: 그러한 실수를 극복하기 위한 최근의 노력들이 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할까요?

A: 설문결과를 보면, 많은 기업들이 시도하고 있는 교육체계 및 시스템이 현업에서의 적용을 통한 성과달성과 직결되지 않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 응답자의 대다수가 일반적으로 정형화된 교육과정의 “실행”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었으며, 학습성과의 유지를 위한 통합적인 시스템 구축에는 투자가 미비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Robert O. Brinkerhoff가 제시한 “40/20/40의 법칙”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학습자들의 행동변화를 위해서는 단순히 “실행”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계획”과 “유지” 단계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설문에 응답한 기업들의 평균 학습성과의 상위그룹과 하위그룹을 비교하였을 때 더욱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Q: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A: 오늘날의 교육훈련 환경은 시스템이나 도구, 기술의 발전으로 매우 복잡해졌다고도 할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 “근본적인 단계”에서의 명확하고 정확한 활동이 보다 더 중요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훌륭하고 목적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이 준비되었다 할지라도, 강력한 사후활동과 평가지표가 동반되지 않고서는 행동변화를 통한 학습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학습자들이 교육과정에 참석한 후 현업에서 돌아가 어떠한 것이라도 행동의 변화를 취하지 않는다면, 그 교육과정의 학습성과는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위한 현업적용도구가 제공되어야 하고, 학습자들의 부담이나 반발을 관리할 수 있는 적절한 지원활동과 동기부여를 위한 요소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사후활동은 주로 학습 / 적용한 내용에 대한 관리자의 관찰과 코칭활동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물론 관리자의 역할도 여전히 중요하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관리자의 역할과 업무로 인해 일상업무에서의 코칭과 지원활동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최근에 개발된 것이 웹 기반의 현업적용 도구입니다.
Forum에서 개발된 Speed to Mastery 시스템은 교육과정의 핵심내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복습하고, 미션과 게임 형식으로 현업에 적용하여 행동변화의 정체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출처: Forum blog, 『Q&A with Beth Griep: How to Get Beyond Change Malaise』

Leave a Comment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